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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광용 에콜그린텍 대표 "환경만 생각하는 기업 만들겠다
이광용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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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8-14 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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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광용 에콜그린텍 대표 "환경만 생각하는 기업 만들겠다"

옥수수전분에서 추출한 PLA로 친환경 제품 제작
플라스틱 제품 대체 가능···자연상태서 100% 분해
"안 하고 후회보단 하고 나서 후회해라" 창업 독려
지난달 1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공단 에콜그린텍 본사에서 만난 이광용 대표이사가 자신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회사를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 뒷편으로 시제품들이 놓여져 있다. (사진=전수영 기자)
지난달 1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공단 에콜그린텍 본사에서 만난 이광용 대표이사가 자신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회사를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 뒷편으로 시제품들이 놓여져 있다. (사진=전수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수영 기자] 27세의 이광용 에콜그린텍 대표이사의 첫 인상은 '순한 얼굴의 앳된 청년' 그 자체였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그런 것처럼 이 대표이사도 창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작은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천천히 말했다.

지난달 14일 이 대표이사를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공단의 본사에서 만나 환경지킴이가 되겠다는 그의 포부를 들었다.

에콜그린텍은 올해 1월에 설립된 이제 걸음마도 채 못 뗀 스타트업이다. 하지만 에콜그린텍은 이미 PLA(Poly Latic Acide)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PLA는 옥수수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수지다. 생분해성수지로 폐기 후에도 자연에 전혀 해가 없어 생분해성 플라스틱보다 더욱 친환경적이다.

이 대표이사는 대학에서 신소재공학을 전공하면서 환경보존과 화학합성계로 인한 환경 파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2년간 식물성 PLA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R&D)를 진행한 후 2018년 말에 청년창업을 하게 됐다.

그는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생분해성 PLA 소재에 대해 연구·개발했으나 PLA 특성상 잘 부러져 깨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유연한 특성의 PLA 소재를 개발해 생체적합성 바이오 PLA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PLA의 생산 과정은 우선 옥수수를 갈아 분말로 만들면 포도당으로 바뀐다. 포도당을 고분자화한 후 레진을 만든다. 레진은 엿과 비슷한 성질을 갖는다. 이 레진이 PLA의 원료가 된다.

에콜그린텍은 중국산 레진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산 레진은 유전자변형이 없는 옥수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콜그린텍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통해 레진으로 부직포, 실, 필름, 빨대를 만들 수 있다. 이미 지난해 부직포 생산은 성공했고 이를 발판으로 이 대표는 창업을 했다.

이 대표는 기술을 확보 외에 환경에 대한 관심이 창업을 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소재공학을 전공했지만 대부분의 수업이 화학합성계 관련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거북이 코에 빨대가 꼽혀 있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큰 반향이 있었다. 그런 관심이 창업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환경 보전이란 신념과 기술도 확보했지만 가격은 여전히 높은 장벽이었다.

이 대표는 "기존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 아직까지 가격이 높다는 것이 걸림돌이다"며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은 1kg에 3000원 정도 한다. 하지만 PLA는 평균 2~3배 비싸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렇지만 그는 환경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함께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환경이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에콜그린텍을 100% 환경만 생각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환경기업의 선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는 에콜그린텍이 자리를 잡는 것을 1차 목표로 세웠다. 매출목표는 50억원이다.

옥수수로부터 PLA 칩(Chip)이 생산돼 분해되니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샘플 모습. (사진=전수영 기자)
옥수수로부터 PLA 칩(Chip)이 생산돼 분해되니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샘플 모습. (사진=전수영 기자)

이 대표와 인터뷰를 하는 중간에 몇몇 대기업에서 에콜그린텍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있어 만나보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시작은 좋은 듯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플라스틱빨대를 종이빨대로 대체하도록 한 정책이 환경 보전에 효과적일 수는 있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라스틱 제품이 환경 파괴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플라스틱빨대를 종이빨대로 교체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종이가 어디로부터 오는지도 생각해야 한다"며 "펄프를 만드는 나무를 키우기 위해서는 30년 정도 걸린다. 그런데 지금 그런 나무를 마구 베고 있다. 이것 또한 재앙이다. 그러니 1년에 이모작도 가능한 PLA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진정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업 3개월을 맞이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개인적으로 책임감의 무게가 느껴진다. 첫 도전이기 때문인 것 같다"며 "함께 일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데 나는 아직 배워가는 중이다. 지금도 많이 혼란스럽지만 그 안에서 길을 찾고 있고 회사도 그 길을 찾아가는 중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창업을 놓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하지 않은 후회'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안 하고 후회할 바에는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 20대는 모든 게 용서가 된다. 30대에 들어서는 결혼하고 가정이 생기게 되면 책임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럼 결국 물러나게 된다"며 "실패를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월급쟁이 생활을 하다 퇴직한 후 실패를 맛보면 상처가 더 클 것 같다. 먼 미래를 생각했을 때 지금 고생하는 게 나중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큰 경험이 될 것 같다. 피해가는 방법도 알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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